(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이음을 위한 공유'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전시는 국가유산진흥원,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국가유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3차원(3D) 시각 자료를 활용해 조선 궁궐을 대표하는 경복궁의 여러 전각부터 전통 문양, 국보·보물 등 주요 문화유산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주목받았다.
지난해 강원 강릉과 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시는 47만여 명이 관람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에서 '이음을 위한 공유' 영상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7일 독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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