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일반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배우 정우성 / KBS2 캡처
5일 마이데일리는 정우성의 측근 발언을 인용해 “최근 정우성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지인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관계자는 “오랜 시간 좋은 일과 힘든 일을 함께해 왔다. 특히 아내는 정우성이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조언자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사는 일이 다 비슷하지 않겠나. 이제는 부부의 일이다. 두 사람이 잘 견뎌온 만큼, 축복해줬으면 한다. 무엇보다 아내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정우성이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출산 사실을 알렸고 이후 정우성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우성은 같은 해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인물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으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마약왕'(2018) 스핀오프이며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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