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어린이 보행 안전용 바닥신호등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유성구 상대동 양촌삼거리에 최근 설치가 완료된 어린이 보행 안전용 바닥신호등 현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점검하는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살폈다.
이번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은 앞선 4월 조 의장의 요청으로 진행됐고, 7월 29일 설치가 완료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닥 신호등 덕분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신호에 집중돼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신호 인지가 편리해졌다"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현장점검을 주관한 조원휘 의장은 "통학로로 자주 이용되는 해당 건널목은 보행 공간이 좁고 야간 시 인지도가 낮아 어린이 안전에 취약했다"며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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