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름축제 두 마당 성료… 강과 계곡에서 펼쳐진 시원한 물놀이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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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여름축제 두 마당 성료… 강과 계곡에서 펼쳐진 시원한 물놀이 향연

중도일보 2025-08-05 08:3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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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 2025 수상 페스티벌(3)'2025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플라이보트 공연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단양강과 남천계곡 일대에서 각각 개최한 두 개의 여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시원한 여름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단양군은 '2025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단양읍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3일간 개최했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여름휴가철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로 연일 북적이며 수상스포츠의 중심도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축제는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고, 개막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형 워터파크, 제트보트, 모터보트, 수상자전거, 카약,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이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도 1) 2025 수상 페스티벌(4)단양강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제트보트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제트보트 체험은 짜릿한 스피드감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워터파크와 단양강 중앙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는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폭염 속에서도 단양군은 아이스룸, 냉풍기, 생수 제공, 무더위 쉼터 등을 마련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고, 구급대원과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썼다.

보도 2) 남천계곡 물놀이축제(1)단양 영춘면 ‘남천계곡 물놀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모습

한편, 영춘면에서는 '남천계곡 물놀이 축제'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계곡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어린이용 미니풀장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고, 물총 사격왕 선발, 자석 물고기 낚시, 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 향토 예술인 공연도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을 더했으며, 영춘면 청년회는 생수 1,500병을 제공해 방문객의 더위를 식혔다. 이와 함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

보도 2) 남천계곡 물놀이축제(3)단양 영춘면 ‘남천계곡 물놀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모습

군 관계자는 "단양의 강과 계곡을 배경으로 여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천혜 자연을 활용한 다채로운 여름 축제를 통해 수상관광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오는 9월 '제11회 단양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10월 말까지 수상레포츠 체험교실도 운영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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