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뉴욕증시는 최근 발표된 고용보고서의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하며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4% 오른 44,173.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47%와 1.95% 상승했다.
이날 증시 반등의 배경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했다. 노동시장의 약화가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는 예상이 퍼지면서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에게 290억 달러 상당의 신주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하면서 2.17% 올랐다.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 실적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금리선물시장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96%로 반영됐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딕슨 수석은 "노동시장 우려가 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를 상쇄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반등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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