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심' 힘입어 '당원 주권 정당' 드라이브...대야 관계는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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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심' 힘입어 '당원 주권 정당' 드라이브...대야 관계는 과제로

폴리뉴스 2025-08-04 22:01:01 신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로 정청래 의원(4선·서울 마포구을)이 61.74%로 선출됐다. 정 대표는 내란 세력 척결을 바라는 권리당원들의 요구에 '선명성'을 내세우면서 '당심'을 얻어 최종 합산 득표율 61.74% 대 38.26%로 압승했다.

이에 힘입어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정당'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다만 정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선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지만, 집권 여당 대표로서 향후 대야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과제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수락 연설에서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며 "당원의 뜻을 하늘같이 떠받들겠고, 당원 주권 정당 TF를 가동해 당헌·당규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평당원에서 뽑겠다"면서 "항상 평당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요한 당의 의사 결정은 당원의 뜻을 물어서 당원 뜻대로 결정하겠다. 전 당원 투표를 상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평당원이란 선출직 지방의원 등을 뺀 평범한 권리당원을 말한다. 평당원의 최고위원 선출은 전례가 드문 일로, 정 대표가 말한 '당원 주권 시대'의 첫걸음이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 프로세스는 조만간 일정을 잡아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 전광석화처럼 끝낼 것"

정 대표는 개혁 입법 처리에 더욱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 "지금 바로 검찰 개혁 태스크포스(TF), 언론 개혁TF, 사법 개혁TF를 가동하겠다"며 "추석 전 3대 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검찰·언론·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며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의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들께 약속드린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대승을 거둘 수 있던 것은 강한 선명성 덕이다. 정 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3특검법(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법) 등 개혁 입법을 주도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이 당원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당내 관계자는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보고 지금 대세는 '선명성'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헌법 파괴하고 사람 목숨 죽이려 사과와 반성 없으면 국민의힘과 악수 않을 것"

민주당이 거대 여당이 되면서 대야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내내 "협치보다 내란척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을 파괴하고 실제로 사람 목숨을 죽이려 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라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 특검을 통해 국민의힘에 내란 동조 세력과 방조자가 있다는 게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하라는 국민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5일 개혁신당·국민의힘 뺀 야 3당과 국회의장만 예방

국회 관행인 새 대표 취임 후 타당 대표 예방 시에도 제1야당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만나지 않는다. 정 대표는 오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대표를 예방하지만, 보수 진영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대표는 예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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