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지하 유류탱크를 청소하던 4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께 제주시 조천읍 한 유류 시설의 지하 저장탱크를 청소하던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육상으로 구조돼 산소 투여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탱크는 5만ℓ 규모로, 당시 내부에 기름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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