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게펜의 시너지로 탄생한 그룹 캣츠아이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롤라팔루자에 입성했다. 지난해 6월 정식 데뷔 후 불과 1년1개월여 만의 일이다. 사진제공|하이브X게펜
예열도, 검증도 끝났다. 데뷔 1년만 이젠 ‘월드 투어’를 향해 질주한다.
하이브-게펜의 시너지로 탄생한 그룹 캣츠아이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롤라팔루자에 입성했다. 지난해 6월 정식 데뷔 후 불과 1년1개월여 만의 일.
의도한 것인지 알 길 없지만, 상반기 그야말로 ‘난리 났던’ 노래 ‘날리’(Gnarly) 열기가 채 식기도 전 캣츠아이는 ‘가브리엘라’(Gabriela)로 연타석 장외 홈런 또한 날린 상황. 그 기세를 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그대로 쏟아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첫 대형 공연 등장을 통해 캣츠아이는 차트 상 숫자를 넘어 실제 인기 또한 실감했다. 이날 캣츠아이의 롤라팔루자 쇼를 지켜본 관객 규모는 42만 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 가운데, 동시 접속 기기 수 기준 25만6262건(위버스)과 11만7029건(유튜브), 현장 포함 42만이 넘는 팬덤이 캣츠아이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캣츠아이의 롤라팔루자 쇼를 지켜본 관객 규모는 42만 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사진제공|하이브X게펜
다국적 소녀들이 의기투합한 캣츠아이에게 롤라팔루자는 공통의 목표이기도 했다. 이들은 공연 말미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였다.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벅찬 표정으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롤라팔루자에이어 또다른 야외 페스티벌 출연도 예고돼 있다. 오는 16일과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서머소닉 2025’가 그것. 11월부터는 이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전미 투어 형태’로 선보인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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