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이종섭 출금해제'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전방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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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이종섭 출금해제'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전방위 압수수색

모두서치 2025-08-04 17:0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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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관련한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4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심 전 총장은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처가 해제되고 출국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당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심 전 총장의 본인 휴대폰과 차량이 해당됐고 자택과 사무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관련자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자에는 심 전 총장을 비롯해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장관 ▲이노공 전 법무부차관 ▲장호진 전 대통령실 외교안보실장 ▲박행열 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 ▲이재유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박 전 장관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범인을 도피시켰다'는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이 순직한 뒤 같은 해 9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해병대수사단의 사건 이첩 및 회수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공수처에 고발됐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2023년 3월 4일 외교부는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했다.

법무부는 임명 4일 뒤인 8일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호주로 출국했으나 11일 만에 귀국했고 대사에 임명된 지 25일 만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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