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기간만 납입"…교보라플, '대출안심보험' 출시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NICE평가정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새로운 대출안심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나이스지키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승인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암 진단 및 재해 사망 등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지원되는 보험금(최대 1000만원)으로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받은 부모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할 경우, 빚이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지만, 국내에서는 통상 대출기간 보다 긴 장기 납입 보험으로만 구성돼왔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대출 기간 동안만 보험료를 납부해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출 금액이 줄어들면 보험료도 줄어드는 혁신적인 구조를 만들어 디지털 대출 상품을 운영하는 금융기관 및 대출중개 플랫폼과 연동되도록 만든 상품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이번 제휴는 보험과 신용관리 서비스 융합을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이라며 “앞으로도 교보라플은 신용평가모델(신용 스코어링)을 고도화하고, 신용데이터와 보험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한 고객 금융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