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 지표 부진 영향으로 1380원대 중반으로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2원 내린 1385.2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한 지난 6월 24일(-24.1원)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크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원 내린 1390.0원에서 출발했다.
환율은 지난 1일엔 1400원대를 돌파했으나 야간거래에서 미국 고용쇼크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대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 내린 98.851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52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5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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