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 13일 출범…'14명 규모' 협치 물꼬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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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 13일 출범…'14명 규모' 협치 물꼬틀까

경기일보 2025-08-04 16:1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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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1년 간 잦은 파행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기도와 도의회 간의 협력 체계가 다시 공고해진다. 그동안 멈춰 섰던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다시 출범하는 건데, 남은 1년을 협치로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교섭단체 양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박용진 도 협치수석은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만남을 갖고 여야정협치위원회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여야정협치위는 김동연 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을 중심으로 도의회 민주당 4명, 도의회 국민의힘 4명, 도 집행부 4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도의회 민주당에서는 양당 대표와 총괄수석부대표, 정책수석, 수석대변인이 참여하고, 도에서는 경제부지사와 협치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실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분기별로 한 차례씩 연 4회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양당의 총괄수석과 정책수석, 도 협치수석과 기조실장으로 구성한 여야정 실무협의회는 매월 첫째주 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첫 회의는 오는 9월1일로 정했다.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도 집행부는 각각 소통과 협치를 통해 여야정이 함께 논의해야 할 의제 3개씩을 준비해 첫 회의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야정협치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할 경우 서로가 논의해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또 각 상임위원장의 경우 필요할 경우 협치위원회 회의에 배석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정협치위는 오는 13일 협약식을 가진 뒤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무실은 도의회 9층이나 12층 의원실 중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김진경 의장과의 인터뷰에서 김 의장은 “지난 대선 경선을 마친 뒤 돌아온 김동연 지사에게 여야정협치위원회에 대해 건의했고, 김 지사 역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놔 곧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멈췄던 여야정 협치위를 통해 도와 도의회가 도정에 관한 전반적인 주요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등 도민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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