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임직원 기부 소비쿠폰 활용 취약계층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4일 제주동문시장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출범 행사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민·관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소비쿠폰 2천100여만원과 제주은행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4천200여만원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업해 지역 내 400가구에 무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 이불과 지역화폐 탐나는전 등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주은행 직원과 적십자봉사원 50여명은 물품 전달 후 동문시장 곳곳을 돌며 장보기를 실천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도, 제주은행, 적십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민생지원과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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