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전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 영입…매출 2배 올린 이력

시몬스 김민수 새 대표. [그래픽=황민우 기자]

시몬스가 새 대표를 영입했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김민수 대표를 영입했다. 김 대표는 현장 중심형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이와 같은 파격 인사는 시몬스가 리빙업계를 넘어 럭셔리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

또한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적극 앞장서 온 시몬스의 미래 경쟁력 확보 행보와도 맥을 같이 한다.

김 대표는 지난 8년간 루이비통 코리아 재직 당시 부사장과 총괄대표를 차례대로 지내며 7846억원(2019년)이던 매출을 1조7484억원(지난해)까지 2배 이상 끌어 올린 현장 중심형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다.

앞서 샤넬코리아 영업총괄, W 호텔 서울과 SK 워커힐 호텔에서 인사 담당 등을 두루 경험한 실무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동복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