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두드러기, 의식 저하, 마비 등 호소…여름철 산행 주의 당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산행 중 벌에 쏘인 뒤 쇼크 증세를 보인 등산객이 산림 헬기로 구조됐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4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석병산 인근에서 50대 A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벌에 쏘인 A씨는 전신 두드러기, 의식 저하, 마비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세를 호소했다.
소방 당국의 협조 요청을 받은 산림청 산림 항공구조대는 석병산 두리봉 인근에서 산림 헬기로 A씨를 구조했다.
이어 강릉종합운동장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신속한 구조로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길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은 "여름철 산행 시 벌 쏘임과 더위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산림 재해와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