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타이라 타츠로에 2R 서브미션 패…한일전 첫 격돌서 아쉬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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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타이라 타츠로에 2R 서브미션 패…한일전 첫 격돌서 아쉬운 결과

인디뉴스 2025-08-04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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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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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플라이급 기대주 박현성이 역사적인 한일전 메인이벤트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현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일본의 무패 강자 타이라 타츠로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타이라 타츠로, 무패 행진…박현성, 첫 패배에도 잠재력 증명

이날 경기는 UFC 역사상 최초로 펼쳐진 한일전 메인이벤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타이라는 전진 압박과 그래플링으로 박현성을 몰아붙였고, 결국 2라운드 1분 6초 만에 ‘페이스 크랭크(Face Crank)’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박현성은 MMA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타이라는 이날 승리로 전적 16승 무패를 이어가며 플라이급 상위권 경쟁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특유의 유연한 백 컨트롤과 리스크 없는 운영으로 박현성을 압도했다.

반면 박현성은 초반 타이라의 테이크다운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타이라의 체력과 포지셔닝에 밀리며 흐름을 넘겨주었다. 특히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대응력과 탈출 시도는 인상적이었으나, 페이스 크랭크 상황에서는 더 이상의 버티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박현성은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아직 20대 중반의 젊은 파이터로 UFC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메인·언더카드 결과 요약…한국 선수는 유일하게 출전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는 박현성과 타이라의 대결 외에도 눈길을 끄는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웰터급에서는 닐 매그니가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을 거두며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고, 라이트급에서는 에스테반 리보빅스가 브레너를 상대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밴텀급 기대주 나카무라 린야는 네이선 플레처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2초 만에 TKO승을 거두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박현성은 유일한 한국 출전자였으며, 그가 UFC 아시아 시장 확대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만큼 향후 복귀 무대에도 큰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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