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방송3법 가장 먼저 상정"..노봉법은 8월 국회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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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방송3법 가장 먼저 상정"..노봉법은 8월 국회서 처리

이데일리 2025-08-04 14:2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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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3법을 가장 먼저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본회의에서는 우리 당이 오래 준비해 온 민생개혁 입법이 상정된다”며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검찰·언론·사법개혁 중 하나인 언론개혁에 관련된 방송3법이 앞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안법 등 본회의 상정 법안은 국민 삶을 지킬 안전장치”라며 “무너진 민주주의 바로 세울 출발점이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다시 시동 거는 오늘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상호 정무수석과의 면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해 모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24시간 진행 후 종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5일 종료하는 7월 임시국회 내에서는 물리적으로 법안 1건만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노란봉투법 등은 8월 임시국회에서 상정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여름휴가 등 일정을 고려해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오늘 본회의는 민주당의 민생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날이 돼야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는데 방송3법을 먼저 상정한 뒤에 내일 처리하게 되고, 8월 국회에서 나머지 법안들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3법은 현재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방송문화진흥회(MBC)와 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각각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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