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우리당이 오랫동안 준비한 민생개혁 법안들이 상정된다"며 "검찰·사법·언론개혁 중 하나인 방송3법이 맨 앞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안법 등 (앞으로 있을) 본회의에 상정될 법안들은 국민의 삶을 지킬 안전장치"라면서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출발점이고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을 다시 시동 거는 오늘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에 힘이 있어야 이재명 정부를 힘 있게 뒷받침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이재명 정부 성공이란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여러분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의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이나 다른 쟁점 법안 상정 관련해서는) 물리적인 시간 때문에 바로 올리지 못한 것"이라며 "(법안 처리) 의지에는 변함이 없고 7~8월 내 국회에서 다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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