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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한미 협상을 ‘수술’에 비유하며 “(수술 부위가) 재발할 지도 봐야 하고 복약도 해야 하는 등 다양한 이슈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관세 문제가) 우리 기업에 큰 숙제였던 부분인데, 무엇보다 불확실성 하나를 완화시켰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미 협상을 통해 3500억달러 투자 계획을 제시하면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풀어주셔서 다행”이라며 “하지만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어 “디테일을 조금 더 가져 주시고, 우리의 산업 전략과 통상환경에 대한 정책을 잘 맞춰 주셔서 새로운 산업 시도를 위한 환경을 구상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산업 재편, 인공지능(AI) 등 여러 이슈에 대해 기업과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 장관은 최 회장과의 만남에 앞서 주요 경제단체, 협회와 만났다. 김 장관은 ‘대미(對美)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고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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