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중호우 피해에 의용소방대 1만여명 총출동…복구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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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중호우 피해에 의용소방대 1만여명 총출동…복구 활동 전개

모두서치 2025-08-04 12: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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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소방청은 지난달 16~22일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만7317명이 동원돼 안전 조치와 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6678회의 안전 순찰과 배수로 정비,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을 수행했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와 병원 관계자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지난달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뒤에도 의용소방대원들은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서울연합회는 경기 가평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에게 생필품도 지원했다. 강원, 충남, 부산 등 각지 의용소방대도 예산군, 합천군 등 피해지역으로 달려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아직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며 "지역이 완전히 안정화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대응의 중요한 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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