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곽사길 등 37명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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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곽사길 등 37명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연합뉴스 2025-08-04 12:0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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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PG) 독립유공자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시민단체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전남 해남·완도·장흥 등지에서 항일운동을 한 곽사길과 이영식 등 독립운동가 37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올해 초부터 독립운동가 행적 검증을 했고, 지난 6월 30일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했다.

연구소는 곽사길과 이영식이 전남 지역에서 항일운동단체 '전남운동협의회'를 재건했다는 이유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가 씌워져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또 1920∼1930년대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 조선인들의 노동권 확보 등을 위해 투쟁한 제주 출신 현호진에 대해서도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

이밖에 일본 오사카에서 민족 운동을 주도한 김상구, 일본 도쿄에서 한글 신문인 조선신문을 간행한 박태을 등도 포상 신청 명단에 올랐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과거 일제강점기 고등경찰이 '요주의 조선인' 정보를 정리해 보안 관계자, 헌병대 치안 책임자 등에게 배포한 '약명부'에서 친일 행적이 확인된 사람을 제외하고 총 37명에 대해 포상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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