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올해 2분기(4∼6월) 부산에서 3천704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유출규모가 소폭 줄었지만, 청년층 순유출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2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산에서 3천704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됐다.
10세 미만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3천742명보다 38명 줄었지만, 20∼30대 청년층의 순유출률은 1.06%에서 1.23%로 0.17% 포인트 상승했다.
부산 인구가 순유출된 지역은 서울(-1천166명), 경남(-1천71명), 경기(-805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주로 떠난 지역은 경남 32.7%, 서울 19.2%, 경기 12.9% 순으로 조사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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