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나들목 공원 광장에서 나들목 공원 황톳길을 밟고 있는 심덕섭 군수와 관계자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일 오후 나들목 공원 광장에서 나들목 공원 황톳길 준공식을 열었다.
나들목 공원에는 맨발 황톳길, 어린이 생태놀이터, 유아 숲 체험 원이 각각 들어서면서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일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열린 황톳길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나들목 공원 황톳길'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습식 황톳길 70m, 건식 황톳길 547m 등 총 617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만들어졌다. 화장실, 신발장, 먼지 털이 일체형 세족 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황톳길에도 시설을 보완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전북 고창군이 지난 1일 오후 나들목 공원 광장에서 나들목 공원 황톳길 준공식을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었다. 자연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 숲 체험 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교육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숲 체험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 발달과 창의적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황톳길과 생태놀이터, 유아 숲 체험 원 조성을 통해 고창 나들목 공원이 휴식·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세 가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