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엔시티 위시·키오라 뜬다"…캐리비안 베이 3일 연속 K팝 공연

오는 7일 캐리비안 베이 워터 뮤직 풀파티 무대에 서는 그룹 라이즈 (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휴가 절정기를 맞아 3일 연속 K팝 공연을 개최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4일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 진행 중인 워터 뮤직 풀파티 무대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고 전했다.

첫날인 7일에는 그룹 ‘라이즈’(RIIZE)가 무대에 오른다. 라이즈는 현재 22개국을 순회하는 첫 월드투어를 진행 중으로,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일본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등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8일에는 유튜브 조회수 3100만 회를 넘긴 ‘도파민’(Dopamine)으로 알려진 비트박서 윙과 그가 속한 ‘비트펠라하우스’가 출연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일에는 워터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출연한다.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지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 (사진=에버랜드)

공연 일정과 더불어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엔시티 위시 썸머 스테이지’ 특별 공연도 열린다. 그룹 ‘엔시티 위시’는 8월 서머송 발표를 앞두고 오는 16일 저녁 7시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 무대에 선다. 이날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방문객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엔시티 위시 노래를 SNS에 공유하면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엔시티 위시 관련 프로그램은 계속 이어진다. 14일부터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전역과 셔틀버스에서는 이들의 음악이 상시 재생되며,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관련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리는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2.4m 높이의 인공 파도를 즐기며 국내외 클럽 DJ들이 선보이는 K팝과 EDM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4일까지 방문 당일 오후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주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모두 방문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순금 5돈(18.75g)으로 제작된 한정판 금화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