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배지기' 제주 황찬섭 올 시즌 첫 소백장사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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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배지기' 제주 황찬섭 올 시즌 첫 소백장사 '꽃가마'

한라일보 2025-08-04 10:2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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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오른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경량급 기술씨름을 선도하고 있는 황찬섭(28·제주특별자치도청)이 세 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황찬섭은 지난 3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에서 이동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8강전부터 황찬섭의 주특기 들배지기가 상대를 압도했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황찬섭은 8강전에서 정재림(인천광역시청)을 들배지기와 안다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전에서도 이현서(의성군청)에게 밀어치기로 첫판을 내준 황찬섭은 두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1-1 동점을 만든 후 밀어치기로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황찬섭은 장사 결정전에서 이동혁을 상대로 첫 판을 내줬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판에서 들배지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소백장사 꽃가마을 탔다.

경남대를 졸업한 후 연구구청과 정읍시청, 증평군청, 대구광역시를 거친 황찬섭은 2024년 제주자치도청에 입단, 추석장사대회와 천하장사대회에서 잇따라 소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황찬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우승이 없어 조급한 마음이 많았지만 이번대회를 앞두고 강대규 감독님의 마인드컨트롤 덕분에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가진 소백장사와 씨름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팬분들에게 좋은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롱런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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