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7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KC2025 IITP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INNOVEE의 막심 두셋(Maxime Doucet) COO, PROMPT의 도미니크 생루이(Dominique Saint-Louis) 대표(직무대행), IITP 신준우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IITP는 “이번 협약은 AI 분야에서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인재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력 확보와 공동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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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 중심 퀘벡과 협력… AI+X 융합 연구 확대 기대
퀘벡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기관인 MILA가 위치한 캐나다 AI 전략의 핵심 지역이다. MILA는 딥러닝 선구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설립한 캐나다 3대 AI 연구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머신러닝 전문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INNOVEE와 PROMPT는 각각 AI 원천기술과 AI+X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퀘벡 지역 대표 펀딩기관으로, 학계·산업계의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IITP는 이번 협약을 통해 INNOVEE 및 PROMPT와 △공동 연구개발(R&D, 양국 연구기관 간 공동 R&D 과제 기획 및 수행)△인재 교류 및 양성(연구자 상호 파견 및 공동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기회 확대)△지속적 협력구조 구축(공동 리뷰 워크숍 정례화 및 협의체 운영) 등을 진행한다.
향후 IITP는 INNOVEE와는 AI 원천기술, PROMPT와는 AI+X 응용 분야 중심의 중장기 협력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6년 국제공동연구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퀘벡 경제혁신부 임용우 상무관은 “이번 MOU 체결은 한-캐나다 AI 협력의 전략적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ITP 신준우 본부장은 “캐나다와의 협력은 글로벌 우수 기술 확보와 공동연구 생태계 확대를 위한 중대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AI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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