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프리미엄·제철 식자재 앞세운 '푸드마켓'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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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프리미엄·제철 식자재 앞세운 '푸드마켓' 통했다

이데일리 2025-08-04 09:2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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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GS샵이 모바일 앱 내 식품 노출 방식을 바꾸면서 고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샵은 올해 2월, 4월, 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식품 매장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기존 대형 식품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을 보여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프리미엄 식생활 트렌드와 제철 식자재 중심으로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테마형 매장을 기획해 각각 3~4일간 선보였다.

GS샵 푸드마켓 (사진=GS리테일)


그 결과 첫 행사였던 2월 ‘푸드마켓’ 구매 고객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약 2만 3000명 증가했다. 특히 Y&W(Younger & Wiser) 고객이 182% 급증했다. GS샵은 45~54세 여성 소비자를 건강한 삶과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영거 앤 와이저(Younger & Wiser)’ 고객으로 정의하고 주요 경영 지표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구매하는 고객 비율을 뜻하는 구매 전환율도 7%p 증가하면서, 매출도 전월 동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노포 맛집, 빵집 투어 등 포털 사이트 검색어 기반으로 소싱한 ‘사미헌 갈비탕’, ‘아르토스베이커리’ 등 테마형 식품과 복숭아, 자두 등 제철 과일이 인기를 끌었다.

유기농 그래놀라 ‘룩트’, 무항생제 계란 ‘삼초마을’, 프리미엄 김치 ‘지예찬’ 등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보하고 AI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 가치를 강조한 것도 주효했다. 이들 전략 상품들은 전체 푸드마켓 매출의 약 15%를 차지했다.

지난 4월과 6월에도 푸드마켓 성과를 얻었다. 4월에는 베트남 대표 커피 브랜드 ‘G7커피’, ‘하남주꾸미’ 등을 전략적으로 운영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고객 수가 1만명가량 증가했다. 그중 4554 Y&W 고객수는 37% 늘었다. 이어 6월 행사에서는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52% 증가했다.

이에 GS샵은 지난달부터 ‘푸드마켓’을 상시 매장으로 전환했다. MD가 제안하는 토마토, 감자, 막국수 등 취향 저격 음식부터 아침 식사 챙기기, 집밥 루틴 만들기, 저당 및 저염으로 바꾸기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품까지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달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겨냥해 냉면, 콩국수, 메밀국수 등 냉국수류와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 아이스크림류 디저트 등을 운영한다.

조나윤 GS샵 M푸드팀 MD는 “푸드마켓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찾아낸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한 큐레이션 매장이다”라며 “앞으로도 4554 Y&W 고객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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