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30~31일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청년 스트리트 댄스 축제 '2025 그루브 인 관악'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지난해 5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끈 관악구의 대표 여름 축제라고 구는 설명했다.
전국의 실력 있는 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리고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인 '프라임킹즈'와 '락앤롤 크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에 구는 문화체험 공간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 드럼 연주 ▲ DJ 스크래치 ▲ 그라피티 ▲ 특수머리 체험 등 프로그램과 ▲ 청년 브랜드 플리마켓 ▲ 스트리트 패션 스튜디오 등도 운영한다.
축제 개최에 앞서 15일 관악산 입구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렛츠 그루브' 댄스 체험 프로그램이, 23일 보라매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댄스 버스킹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루브 인 관악은 단순한 댄스 공연 축제가 아니라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통합형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며 더 나은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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