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리박스쿨' 관련 도서의 전남지역 학교 도서관 비치 등에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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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리박스쿨' 관련 도서의 전남지역 학교 도서관 비치 등에 대해 사과

독서신문 2025-08-04 09:19:01 신고

전라남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전라남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홈페이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3'리박스쿨' 관련 도서의 전남지역 학교 도서관 비치 등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김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제주 4·3과 여·순 사건의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고통 속에서 지내는 상황에서 '리박스쿨' 역사 왜곡 도서와 관련해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안겨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도서는 폐기 행정절차만 남겨둔 상태로 현재 자료 검색이 되지 않도록 했으며 서가에서도 제외했다""이 사건을 계기로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로 스며들지 않도록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리박스쿨 관련 도서는 발간 당시 도내 교사 4명이 추천서를 써준 사실도 확인됐는데, 도교육청 조사결과 20206월 초판이 발행돼 202410월까지 관내 18개 도서관(도교육청 산하 8·도내 학교도서관 10)이 모두 26권을 구입했고 이 기간 대출 횟수는 총 13차례였다.

도교육청은 해당 도서에 추천사를 써 준 교사들을 상대로 추천 경위와 이들의 대내외 활동 상황도 면밀히 조사해 이념 편향 교육이나 위법행위 여부를 가릴 계획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도서 구입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도서 심의제도를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역사 관련 도서의 경우 외부 위원을 심사에 참여시켜 왜곡된 역사가 교실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점검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의식 관련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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