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김시우 PO 합류..안병훈, 김주형은 불발로 가을시리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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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김시우 PO 합류..안병훈, 김주형은 불발로 가을시리즈 준비

이데일리 2025-08-04 08:5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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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정규 시즌 최종전을 끝낸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29위에 이름을 올려 70위까지 주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성재는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해 7시즌 동안 한 번도 플레이오프를 건너뛰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6시즌 연속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올해 7시즌 연속 최종전 진출에 도전한다.

같은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한 김시우도 페덱스컵 포인트 46위에 올라 무난하게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김시우는 2015~2016시즌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안병훈과 김주형은 끝내 플레이오프 합류가 불발됐다. 안병훈은 페덱스컵 포인트 74위, 김주형은 94위에 그쳤다.

크리스 커크(미국)는 극적인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73위였으나 61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커크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데이비드 톰슨(미국)은 마지막 홀 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가장 불행한 일을 겪었다. 이 대회 4라운드 17번홀까지 공동 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출전이 유력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공동 11위로 밀렸다. 페덱스 포인트 순위가 67위에서 71위로 떨어졌고, 끝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잡지 못했다.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는 합계 22언더파 258타의 캐머런 영(미국)이 우승했다. 영은 이 대회 전까지 PGA 투어 93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만 7번했다. 우승상금은 147만6000달러(약 20억5000만원)다.

오는 7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리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으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는 2차전 BMW 챔피언십, 3차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 3개 대회로 진행한다.

윈덤 챔피언십 종료 기준 정규 시즌 페덱스컵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먼저 받았다. BMW 챔피언십 종료 기준 1위가 추가로 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고,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마지막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한다. 1차전은 70명, 2차전 50명, 3차전은 30명만 나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는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시리즈를 통해 다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50위까지는 순위가 변하지 않고 이후 순위에 따라서 내년 시드와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등을 받는다. 100위 이내에 들어야 시드를 유지한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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