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 주 툭스판 시의 한 교도소에서 2일 오후에 일어난 재소자 폭동으로 7명의 죄수가 살해 당하고 11명이 다쳤다고 주 공안당국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폭동 이후에 교도소 '사회적 재활 센터'를 평정한 멕시코 국방군과 주 공안부대가 3일 아침부터 이 곳을 점령 중이라고 주 내무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밝혔다.
"교도소 폭동의 결과 7명의 재소자가 불행하게도 죽음을 맞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부상자도 11명이나 발생했으며, 현재 시내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내무부는 X 계정에 발표했다.
교도소에서는 이 번 폭동으로 인해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진화했으며 상당히 많은 재소자들이 파누코 시에 있는 다른 교도소로 이감되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베라크루스주 정부는 교도소의 안전과 행정적 교화를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국가 기관들과 협력해서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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