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 내린 제주지방 그래도 전역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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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비 내린 제주지방 그래도 전역 열대야

한라일보 2025-08-04 08:3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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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밤 사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70㎜ 안팎의 비가 내렸지만 열대야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입추(7일)를 앞둔 이번 주 제주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5일까지 비가 내리겠고 후반에는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4일 낮동안 제주전역에서 내리다 오후부터는 산지와 남부지역에 내릴 것으로 보이며 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새벽까지 5~40㎜, 산지에는 20~60㎜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6일 밤에도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사이 한라산 어리목 72.0. 삼각봉 87.0. 진달래밭 90.5㎜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고 해안지역은 제주 2.2, 서귀포 3.0, 성산 3.2, 고산 3.7㎜에 그쳤다.

주말부터 이어진 오락가락 비 소식에도 습한 공기 영향으로 '찜통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밤사이도 최저기온이 제주 28.7, 서귀포 27.9, 고산 27.4, 성산 27.9℃를 기록하며 산간지역을 제외한 해안지역에 열대야가 발생, 열대야 일수가 제주 30일, 서귀포 32일로 늘었다. 서귀포지역은 지난달 15일 이후 20일째, 제주는 18일 이후 17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습하고 최고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4일 낮 최고기온 31~33℃, 5일 아침 최저기온 27~28℃, 낮 최고기온 31~33℃가 되겠다. 6일과 7일 낮 최고기온도 32~33℃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다시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6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서부앞바다 등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5일 새벽가지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올 수 있어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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