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장을 힙하게, 성남일반산업단지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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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공장을 힙하게, 성남일반산업단지의 변신

이데일리 2025-08-04 07:0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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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기업과 청년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일대 전경.(사진=성남시)


4일 경기 성남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근로, 복지, 외관, 녹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000만원과 참여 기업의 자부담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3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당 약 4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클리오주식회사 △한일실업(주) △동해프라스틱 △㈜다이아몬드새우 △영일엠(주) △㈜하이브시스템 △㈜이큐이앤지 △㈜이노튜브 △㈜메디트리파운더스 △주식회사팡마니 등 총 10개사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사내 카페 및 공유 라운지 등 청년 맞춤형 복지공간 조성 △작업장 내 위생 및 공조설비 개선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설비 리뉴얼 △외부 디자인 개선 등이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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