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구역인 광주 북구 신안·운암동, 또 물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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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구역인 광주 북구 신안·운암동, 또 물에 잠겨

연합뉴스 2025-08-03 23:3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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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쏟아진 광주 북구 도심 극한호우 쏟아진 광주 북구 도심

(광주=연합뉴스) 무안군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극한호우가 쏟아진 3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가 침수됐다. 2025.8.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보름 전 내린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광주 북구 일대 상습 침수지역이 또 침수 피해를 봤다.

3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린 비로 운암동 일대 상가와 도로, 신안동 일대 주택가, 양산교차로 등 곳곳이 침수됐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광주에는 시간당 최대 74.8㎜의 비가 쏟아지면서 일 누적 강수량 176.7㎜를 기록 중이다.

쏟아진 비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의 통행이 제한됐고, 영업하지 않는 상가 안으로 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피해 현황이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차량의 통행이 제한됐고,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 더미가 빗물에 떠내려오기도 했다.

침수 신고로 현장으로 나간 북구청 직원들과 주민·상인들은 배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일부 도로의 배수 작업을 마쳤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이번에 내린 비로 물에 잠긴 지역들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에 피해를 봤던 상습침수구역이다.

빗물에 휩쓸린 2명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비가 그친 뒤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책 마련을 약속한 곳이다.

북구 관계자는 "피해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와 현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것은 현황을 집계해야 알겠지만, 일부 동에서는 자연 배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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