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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며 선택한 작품은 바로 ‘메리 킬즈 피플’. 의미 있는 복귀작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된 가운데, 첫 방송은 시청률 3.2%로 다소 조용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메리 킬즈 피플',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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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 ‘메리 킬즈 피플(Mary Kills People)’은 직역하면 "메리가 사람을 죽인다"는 의미로, 실제 캐나다 드라마 원작에서 착안한 제목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오히려 ‘죽음을 선택한 이들의 마지막 길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는 아이러니를 내포하며, ‘조력 사망’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줄거리 요약: 죽음을 돕는 의사와 이를 쫓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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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맡은 주인공 우소정은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로, 생과 사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은밀히 조력 사망을 실천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파트너는 대학 동기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인 최대현(강기영).
두 사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마지막 선택을 돕지만, 국민 영웅인 축구선수 최강윤(이상윤)의 조력 사망 중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상황은 급변합니다.
최강윤이 죽음 직전에서 극심한 고통 속에 다시 의식을 회복하자, 우소정은 충격적인 선택을 하게 되며 드라마는 강렬한 서막을 엽니다. 이 장면은 주인공의 도덕성과 한계, 그리고 조력 사망이라는 논란적 주제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을 던지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믿고 보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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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영(우소정 역): 생명을 살리는 의사이자 동시에 조력 사망을 실행하는 인물. 13년 만의 MBC 복귀작.
- 강기영(최대현 역): 우소정의 대학 동기이자 조력 사망 파트너. 전직 성형외과 의사.
- 이상윤(최강윤 역): 조력 사망을 요청한 국민 축구 스타. 드라마의 핵심 사건을 이끄는 인물.
한편, ‘메리 킬즈 피플’은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되며, 방송 이후 WAVVE(웨이브), 넷플릭스 코리아 등 OTT 플랫폼에서도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OTT 제공 여부는 플랫폼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보영의 복귀, 그리고 작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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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13년 만의 MBC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작품은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삶과 죽음, 윤리와 선택 사이의 복잡한 갈등을 다룬 서스펜스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첫 회부터 강렬한 전개로 시선을 끈 만큼, 앞으로의 전개와 시청률 흐름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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