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야구 2위 LG 트윈스가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지웠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날씨 탓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폭우로 인해 8회초 시작 전 중단이 됐고, 결국 8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올 시즌 7번째 강우 콜드게임으로 기록됐다.
LG는 61승 2무 40패, 한화는 59승 3무 38패가 됐다. 한화가 승률 0.608를 기록하며 0.604의 LG를 0.004차이로 근소하게 리드하고 있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NC 다이노스와 수원 KT가 1-1로 비겼다. SSG 랜더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9-3 승리를 올렸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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