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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직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가 복구되지 못한 곳들이 많아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대응체계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재난 상황에 대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민들에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전 대피 안내 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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