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사태 경보에 주민 대피령…경남도 '비상 1단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산청군, 산사태 경보에 주민 대피령…경남도 '비상 1단계'

연합뉴스 2025-08-03 20:39:51 신고

3줄요약
산청 생비량면 마을 매몰 산청 생비량면 마을 매몰

지난 7월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로 산기슭에 위치한 일대 마을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산사태 여파로 매몰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3일 저녁부터 경남지역에 호우가 쏟아지며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8시께 '삼장면, 단성면 산사태 경보 발령. 산사태 취약지 및 산불피해지 주변 거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현재 군은 삼장·단성면 외에도 산사태나 침수, 하천 범람 우려가 큰 지역 주민들을 이날 오후부터 대피시키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특별히 지역 내에 사고가 발생한 곳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서 호우로 인한 신고나 출동은 아직 없었다.

경남도는 도내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자연재난과, 재난상황과, 도로과, 수자원과, 산림휴양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3명이 근무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80㎜의 많은 비가 경남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home12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