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재문(산업은행)과 박은영(수원시청)이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에서 우승했다.
이재문은 3일 전남 순천 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강구건(안동시청)을 2-1(2-6 7-5 7-6<7-5>)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박은영이 김다혜(고양시청)를 역시 2-1(4-6 6-1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복식은 김민성(대구시청)-이해선(순천향대), 김은채(안동시청)-최서인(성남시청) 조가 각각 우승했다.
김은채는 이정헌(성남시청)과 한 조로 나온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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