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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 안토니 킨스키(GK)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뉴캐슬은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 제이콥 머피, 조엘린톤, 루이스 마일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파비안 셰어, 맷 타게트,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GK)가 먼저 뛴다.
토트넘의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1일 입국한 토트넘은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이다. 2022년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부터 한국을 찾기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땅을 밟았다.
특히 이번 방한은 국내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마지막이기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생각한 게 컸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이적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이 그때”라면서 “10년 전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땐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남자가 돼 떠날 수 있어서 기쁘다. 고향 같은 팀을 떠나는 게 어렵지만 멋지게 작별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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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수많은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4회를 수상했다. 2021~22시즌에는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의 대기록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2007~08시즌 리그컵 정상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드는 데 힘을 보탰다. 개인적으로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280골) △지미 그리브스(268골) △보비 스미스(208골) △마친 치버스(174골)에 이어 최다 득점 5위다. 구단 역대 최다 출전에도 8위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은 “쉽지 않았던 결정이었다. 한 팀에 10년 동안 있었던 건 자랑스러운 일이고 하루도 빠짐없이 팀에 바쳤다”며 “가장 좋아했고, 가장 많이 성장한 곳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 이런 결정을 팀에서 많이 도와주고 존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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