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우승 안 해도 된다는 회장님 말씀 감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우승 안 해도 된다는 회장님 말씀 감동”

뉴스로드 2025-08-03 18:32:24 신고

3줄요약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과 KLPGA 정규투어 '2025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배소현이 우승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골프채널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과 KLPGA 정규투어 '2025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배소현이 우승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골프채널  

[뉴스로드] 배소현(32)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3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3승의 배테랑 배소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배소현은 이날 버디 5개를 잡고 67타를 쳐, 총합 19언더파 269타의 기록지를 제출했다.

배소현은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 성유진과 이날 오전 10시 31분 티업을 마치며 본격적인 4라운드 경기에 들어갔다.

배소현이 우승 후 팬들과 기뻐하고 있다. 베소현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제공 골프채널 
배소현이 우승 후 팬들과 기뻐하고 있다. 베소현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제공 골프채널 

‘버디폭격기’ 언니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16~18번 홀까지 연 버디를 잡고 배소현을 계속적으로 압박했고, 성유진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끝까지 선두 배소현을 압박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18번 홀이었다. 파4 홀에서 성유진과 고지원의 세컨샷은 그린 위에 잘 떨어졌고, 성유진에 한 타차, 고지원에 두타 차를 앞선 배소현은 그린 앞 해저드 지역 가까이 볼을 떨어뜨렸다. 방송에서 재생하기까지 마치 해저드에 볼이 떨어진 것 처럼 보여, 갤러리나 관계자들은 연장전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볼은 해저드 앞 러프에 떨어졌고, 배소현은 칩샷을 깃발 옆에 안착시켰다. 17번 홀 파3에서 이미 버디를 하나 추가시킨 성유진은 18번 홀 버디 찬스를 아깝게 놓쳤고, 고지원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챔피언조 배소현을 제외한 두 선수가 18언더파인 상황.

마지막 배소현의 파 퍼팅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자칫 보기를 범해 연장으로 세 선수가 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고참 배테랑 배소현은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짓고 캐디와 웃으며 악수했다. 배소현의 얼굴에 약간의 긴장감은 보였으나, 배소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이 홀컵에)안 떨어지면 연장 가는 거구, 그러나 흔들림 없이 퍼팅을 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오로라 골프&리조트 신학명 대표이사, 오로라월드 노재연 대표, 강원골프협회 김찬호 회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배소현 프로,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SBS골프 이상근 대표. 사진제공 골프채널 
(왼쪽부터) 오로라 골프&리조트 신학명 대표이사, 오로라월드 노재연 대표, 강원골프협회 김찬호 회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배소현 프로,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SBS골프 이상근 대표. 사진제공 골프채널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은 우승 소감에서 “한 타차 뒤진 채로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게 됐는데, 기다렸던 시즌 첫 승에 기쁘다. 상반기 대회들이 쉽지 않았고 기다려왔던 우승”이라고 우선 밝혔다.

배소현은 아울러 “전 부담이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권오섭 메디힐 회장님께서 제가 (긴장한것처럼) 보여졌나 봅니다. 회장님께서 우승 안 해도 괜찮다. 다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해라고 하신 말씀에 이번에 우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소현은 “마지막 홀 파 퍼팅을 앞두고 긴장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퍼팅이 잘 떨어질거라는 생각으로 쳤고, 안 떨어지면 연장가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퍼팅을 이어갔다”고 했다.

배소현은 후배들에게 “은퇴할 때까지 경쟁력 있는 선배로 남아있고 싶다‘며 ”좋은 후배들이 빨리 은퇴해서 안타깝다“고 했다.

3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리조트에서 치러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대회 파이널 경기에서 배소현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후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골프채널  

아울러 ”이번 대회전 영국에서 디오픈을 보며 많은 생각과 경험을 했고, 영국의 야경투어, 작품감상 등도 하며 한 사람으로서의 삶, 골퍼로서의 삶을 좀 더 즐겁게 생각하자고 마음가짐을 다진 기회였다“고 돌아봤다.

한편, 성유진과 고지원이 18언더파를 기록하며 아쉬운 공동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수지가 16언더파로 단독 4위, 노승희, 이예원, 박지영이 15언더파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최은우와 최민경이 공동 8위, 김민선7, 고지우가 ’톱10‘에 들었다.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