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권오수 도이치 前회장·김범수 前아나운서 소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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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권오수 도이치 前회장·김범수 前아나운서 소환(종합)

모두서치 2025-08-03 16:3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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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번주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를 앞둔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오수 전 회장과 김범수 전 아나운서를 불러 조사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부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모습을 드러낸 권 전 회장은 '오늘 어떻게 왔나', '조사에 성실히 응할 계획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은 채 건물로 진입했다.

권 전 회장은 앞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원이 확정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 전 회장 등이 지난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와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내용이다.

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로 여겨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억원의 형이 확정됐다. 주가조작 선수 이정필씨는 징역 2년, 벌금 5000만원 형을 확정 받았다.

김 여사는 본인 계좌와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가 해당 사건에 동원되면서 연루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1심과 2심 법원은 김 여사 계좌 3개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건을 처음 조사했을 당시 항소심 선고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 김 여사에 대해서는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서울고검에서 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사건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특검은 이날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아나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작전 시기에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오는 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를 앞두고 주가조작 사건의 사실관계를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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