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592위·상무)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국제남자 6차 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권순우는 3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우치다 가이치(610위·일본)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6월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대회(총상금 3만달러) 이후 약 2개월 만에 ITF 단식 정상에 올랐다.
ITF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챌린저보다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권순우는 전날 복식 결승에서도 정윤성(상무)과 한 조로 아이타야꾼 시와낫-쑥숨라른 탄투브(이상 태국) 조를 2-0(6-4 6-4)으로 꺾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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