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신예 음보코, 여자 테니스 2위 고프 완파…1시간2분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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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신예 음보코, 여자 테니스 2위 고프 완파…1시간2분만에 승리

모두서치 2025-08-03 14:5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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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 테니스의 2006년생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85위·캐나다)가 단식 세계랭킹 2위 코코 고프(미국)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음보코는 3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16강전에서 고프를 2-0(6-1 6-4)으로 완파했다.

WTA 1000시리즈인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음보코는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고프를 1시간 2분 만에 물리쳤다.

음보코가 WTA 1000시리즈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 333위였던 음보코는 세계랭킹을 85위까지 끌어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음보코는 올해 5월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A 125 대회 파르마 레이디스 오픈에서 처음으로 투어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시작한 프랑스오픈에서는 32강까지 올랐다.

윔블던에서는 예선 결승에서 진 후 본선 진출자 중 기권 선수가 나와 러키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나섰고, 25번 시드를 받고 나온 마그달레나 프레흐(폴란드)를 2-0(6-3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2회전에서 세계랭킹 27위이자 2020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소피아 케닌(미국)을 꺾었고, 3회전에서 세계 39위 마리 부즈코바(체코)를 물리친 후 고프까지 제압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음보코의 랭킹은 55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음보코는 제시카 마네이로(51위·스페인)와 8강에서 맞붙는다.

2006년 8월생인 음보코는 강력한 서브와 백핸드가 강점으로 꼽힌다.

음보코의 부모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이민을 떠나 2006년 캐나다에 정착했다. 4남매 중 막내인 그는 테니스를 치던 언니, 오빠의 영향을 받아 3~4살 때 테니스를 시작했다.

고프를 꺾은 뒤 음보코는 "홈 팬들의 응원 덕에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두려움 없는 테니스를 치려 노력했고,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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