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반환공여지·AI 클러스터·경제자유구역 연계 전략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략회의를 열고 지난 3년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년간 실행과 성과 등에 집중하는 시정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반환공여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달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도시개발·공여지개발)과 기업·일자리(기업투자유치·일자리경제) 부서를 하나로 통합했다.
시는 ▲캠프 잭슨을 ‘디지털헬스케어 복합허브’ ▲캠프 카일은 ‘바이오클러스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미디어콘텐츠·AI 산업 거점’ ▲캠프 스탠리는 ‘IT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 카일과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2027년 정식 지정을 목표로 타당성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 중심인 ‘의정부역세권’ 개발도 본격화된다. 역세권 일대를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창업·상권·생활SOC 기능을 확충하고 도심형 일자리와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과 기업·일자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만큼 반환공여지 개발, AI 혁신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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