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공천개입 의혹' 관련 윤한홍 의원 전날 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건희 특검, '공천개입 의혹' 관련 윤한홍 의원 전날 조사

모두서치 2025-08-03 14:08:2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지난 2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전날 윤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윤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명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특검은 윤 의원을 상대로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반대했던 배경과 윤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김 전 의원 공천 관련 부탁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과 명씨의 대화 녹취를 공개하고 윤 의원이 사태 무마에 나선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는 윤 전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되자 윤 의원이 명씨를 회유하려고 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한 언론 보도를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이 명씨에게 관계를 끊자고 말하는 등 특정 내용이 담긴 녹취를 공개해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당시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명 씨와 거래하려고 했거나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명씨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특검에 출석하면서 보궐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의원과 권성동 의원의 통화와 문자를 보여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특검은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4일 김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