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썩은 사과 도려내거나 버려야…극단세력과 절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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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썩은 사과 도려내거나 버려야…극단세력과 절연 최우선"

모두서치 2025-08-03 13:4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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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3일 당 혁신을 위한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사과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거나 썩은 사과는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그것이 우리가 소생할 수 있는 좁지만 가야하는 길, 혁신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혹자는 말한다. 이럴수록 뭉쳐야 산다고, 정말 그런가"라며 "사과 궤짝에 썩은 사과 1개를 넣어두면 썩은 사과가 살아나나. 오히려 나머지 사과들까지 다 썩는다"고 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의 비전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백지 상태"라며 "12·3 계엄과 6·3 대선을 거치면서 우리는 정치적 파산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무슨 비전이 뚝딱 떨어진단 말인가"라며 "즉시 수술이 필요한 말기 환자임에도 오히려 자연치유를 믿는 만용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극단세력과의 절연이 최우선"이라며 당원을 배신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을 숭상하는 극단세력을 당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붕괴된 수도권 시장보수를 재건하겠다"며 "영남의 전통보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기업가와 시장을 잘 아는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청년, 보좌진, 당직자, 지방의원 그리고 원외위원장에게 더 많은 정치적 기회를 부여하겠다"며 "청년당을 실질적으로 창당해 자체 전당대회와 청년당대표 등 당직 운영을 할 수 있는 자율적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대표 선출은 민심을 강화하고 지방단체장은 선진국처럼 당원 100%로 선출토록 하겠다"며 "혁신 당대표 안철수가 최전선에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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