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공사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도두동 소재 한 공사장 지하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도두동 소재 공사장에서 '작업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공사장 50대, 60대 작업자 2명이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50대 작업자 2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이날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사고 공사장은 폐쇄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