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의 지난해 하수도 보급률이 전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85.3%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의 2024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충남의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95.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시군 별로는 계룡이 97.3%로 가장 높고, 청양은 57.0%로 가장 낮았다.
충남도는 넓은 면적에 인구가 분산돼 있고 도시화율도 낮아 보급률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 2천981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신설·교체, 노후 하수처리장 개선, 소규모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 등을 추진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수도 보급률 상승은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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