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총 100조 날린 與, 반기업·친노조 입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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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총 100조 날린 與, 반기업·친노조 입법 우려"

아주경제 2025-08-03 11:5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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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41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4.1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직후 증시가 급락한 상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반(反)기업 입법 폭주 기차는 출발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세금 35조6000억원을 걷겠다며 발표한 세제 개편안으로 하루 만에 시총 100조원이 증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10억원 강화 등 '이재명 표 세제 폭주'가 시장을 직격한 결과"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관세협상 타결을 자화자찬하더니 이제는 뜬금없이 개미투자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작 민주당은 좌충우돌"이라며 "원내대표는 시장의 충격이 악재로 돌아오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재검토를 시사했지만, 주식 투자도 해 본 적 없다는 정책위의장은 '주식 시장 안 무너진다'며 천하태평"이라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반기업·친노조 입법을 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며 "더욱 우려스러운 건 대화와 타협보단 강성과 독선의 대표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성 지지층에 갇혀 시장 원리는 무시하고, 포퓰리즘만 쫓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에 기업은 지치고, 투자자는 도망가고, 국민은 분노한다"며 "100조원 증발은 예고편일 뿐, 진짜 본게임은 지금부터"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경제를 지키고, 시장을 지키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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